123억 투입, 지하 2층 98면 주차장 조성
공원 상부 녹지 및 쉼터로 공원 기능 강화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1일 삼방동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방공원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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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삼방공원 공영주차장 전경 [사진=김해시] 2025.06.11 |
이번 사업은 총 123억 원(도비 48억 원, 시비 75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차 공간은 총 98면이다.
시는 공원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인근 주차난 해소를 주요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주차장 상부에는 녹지와 쉼터를 마련해 공원의 본래 기능을 강화했다.
6~7월 무료 시범 운영 후 오는 8월부터 유료 전환 예정이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으로 인근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 동서 균형 발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삼방동 인접 지내동에 추가로 36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사업이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휴식 공간 마련에 기여했다"며 "삼방공원과 공영주차장이 시민 생활 편리와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