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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미중 무역협상 핫이슈 '희토류', 제조명되는 中 테마주

기사입력 : 2025년06월12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6월12일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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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2차 무역협상, 희토류 수출 재개 기대
무기화 가능한 중국의 희토류 자원 경쟁우위
수출 재개 후 국내외 희토류 가격 상승 전망
희토류 테마주 실적·밸류 개선 가능성 진단

이 기사는 6월 11일 오후 1시2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미중 무역협상 핫이슈 '희토류'① 제조명되는 中 테마주>에서 이어짐.

◆ 희토류 수출 재개 이후, 가격상승 전망

희토류의 가격 변동성이 비교적 큰 편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수출 통제가 해제될 경우 희토류의 가격이 큰 탄력성을 띄고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비철금속 데이터 제공업체 상하이메탈마켓(SMM)과 화원증권(華源證券)이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미중 2차 무역협상을 앞두고 최근 2주간(5월 26일~6월 6일) 핵심 희토류의 중국 국내 가격은 소폭 상승세를 연출했다.

6월 6일 기준 경희토류와 중희토류 광물의 가격은 t당 각각 3만6400 위안과 19만2000위안으로 최근 2주간 4.76%와 2.95%씩 올랐다. 30일간 상승폭은 8.83%와 6.37%, 올해 들어 6월 6일까지 누적 상승폭은 12.71%와 12.94%에 달한다. 

프라세오디뮴 산화물의 최근 2주간 가격은 톤(t)당 44만9000위안으로 4.66% 상승했고, 디스프로슘 산화물은 t당 163만 위안, 테르븀(터븀) 산화물은 t당 720만 위안으로 각각 0.31%와 1.69%씩 올랐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6.11 pxx17@newspim.com

다만, 해외시장 내 희토류 가격과 비교해서는 상승폭이 크지 않다.

지난 4월 4일부터 중국이 사마륨, 가돌리늄, 테르븀, 디스프로슘, 루테튬, 스칸듐, 이트륨 등 7종의 희토류 광물 수출 통제를 실시하면서 5월 해외 시장에서 디스프로슘과 테르튬 산화물의 가격이 급등했다.

유럽 시장에서 디스프로슘 산화물은 kg당 250~310 달러에서 700~1000달러로 204% 가까이 올랐고, 테르븀 산화물은 930~1000달러에서 2000~4000달러로 211%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해외시장과 달리 국내 시장 가격 상승폭이 제한적인 것은 수출 규제로 인해 국내외 시장이 분단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하고 있다. 해외 시장의 경우 재고 부족으로 인해 공급과 수요의 균형이 무너지며 가격이 급등했으나, 중국은 공급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만큼 가격이 소폭 오르긴 했으나 해외 시장의 가격 상승폭에 비해 월등히 낮아 가격 차이가 더욱 커졌다는 것이다.

국내 희토류 가격은 안티몬(Antimon) 가격 흐름을 재현할 가능성이 있으며, 희토류 수출이 다시 재개되면 희토류 가격이 동반 급등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9월 15일부터 국가 안보 차원에서 안티몬 수출 통제에 나섰다. 

'공업용 MSG'로 불리는 안티몬은 희소성 높은 비철금속의 한 종류로,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안티몬 매장량과 생산량을 자랑한다. 태양광과 방염제 등에서 대체 불가 원료로 사용되는 준금속으로, 전세계적 매장량이 희소하고 응용 범위가 넓으며 군사 산업적 특성도 있어 여러 국가에서 전략적 광물 자원으로 분류하고 있다.

같은 해 12월에도 중국은 미국 정부가 내놓은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은 갈륨, 게르마늄, 안티몬 등 핵심 첨단 소재의 대미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고, 수출 통제로 인해 국내외 안티몬 가격 격차는 한층 더 확대됐다. 2025년 들어 국내 안티모니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3월 한달 간 12% 이상 가격이 오르며 해외 시장 가격과의 격차를 좁혔다. 

결론적으로 수출 재개 후 국내 희토류 가격도 동반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특히 가격 탄력성이 큰 중희토류 광물의 가격 변동 추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6.11 pxx17@newspim.com

◆ 희토류 테마주의 실적과 밸류 개선 가능성

지난해 중국 대표 희토류 기업들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크게 둔화됐다. 국내 희토류 가격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공급 측면에서도 국내 시장의 생산과잉 문제가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주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확대하면서 프라세오디뮴과 네오디뮴 등 주요 희토류 광물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 시장 재고가 계속 쌓였다.

이는 결국 공급업체의 실적 하락으로 이어졌다. 희토류 섹터를 대표하는 5대 종목인 북방희토(600111.SH), 중국희토(000831.SZ), 하문텅스텐(600549.SH), 성화자원(600392.SH), 광성비철금속(600259.SH)의 경우 2024년 하문텅스텐만이 순이익 증가를 기록했고, 나머지 4개사는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희토류 국유기업이자 희토류 섹터 대장주인 북방희토는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57.64% 줄었고, 성화자원은 37.73% 줄었다. 중국희토와 광성비철금속은 각각 2억8700만 위안과 2억9900만 위안의 적자를 기록했다. 두 회사 모두 순이익 적자를 기록한 것은 3년래 처음이다. 매출 측면에서는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5개사 모두 하락했고 그 중에서도 광성비철금속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2024년 유일하게 순이익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하문텅스텐은 텅스텐과 몰리브덴 등 비철금속, 희토류, 에너지 신소재, 부동산 등의 4대 사업에 관여하고 있다. 지난해 텅스텐 광물 가격이 최근 13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희토류 내 자성재료 제품의 가격이 상승한 것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핵심 배경이 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7.99% 증가했다.

실적 영향으로 대형 희토류 공급사들의 현금흐름도 좋지 않았다.

중국희토는 지난해 영업활동 현금흐름 순액이 플러스에서 마이너스(-) 5억9400만 위안으로 전환돼 전년 대비 271.65% 하락했다. 북방희토의 영업활동 현금흐름 순액은 10억2600만 위안으로 57.76% 줄었다. 광성비철금속은 3년 연속 마이너스를 지속했고, 성화자원 또한 현금흐름이 전년 대비 81.47% 축소됐다. 하문텅스텐은 현금흐름 측면에서도 5개사 중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 또한 27.7% 줄어든 수치다. 

이처럼 둔화됐던 희토류 기업의 실적은 올해 들어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성화자원, 중국희토, 광성비철금속은 2024년 적자에서 2025년 1분기 흑자로 전환됐다. 북방희토의 순이익 증가율은 727.3%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 증가율 측면에서 5대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철강·비철금속 산업 데이터 제공업체 철합금온라인(鐵合金在線) 위안청후이(袁成會)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희토류 시장의 회복 기류는 올해 4월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해당 기간 수입 광물 수량은 2023년 대비 여전히 축소된 상태였고, 공급 측면은 여전히 견조했으며, 수요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희토류 시장에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불러왔다"고 평했다.

국련민생증권(國聯民生證券)은 "중국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희토류 전 산업체인에 걸친 제품 생산 능력을 가진 국가로서, 중국의 이번 희토류 수출 통제로 해외 희토류 및 자성재료의 공급난이 심화되면서 해외 희토류 가격 상승 및 국내 희토류 가격 동반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신건투증권(中信建投證券)은 수출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시장에서 희토류 원자재 가격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 국내 게르마늄, 갈륨, 안티몬 등 수출 통제 금속 가격 추이를 참고하면, 대부분 금속이 수출 통제 초기에는 가격이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보였으나, 해외 가격은 빠르게 상승했다. 수출 허가가 이뤄진 뒤에는 금속 수출이 점차 회복되고, 국내 가격은 해외 고가에 연동되어 뚜렷하게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으며, 국내외 가격 차이는 국내 가격 상승을 통해 좁혀지는 양상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향후 희토류 수출 규제 완화는 가격 상승에 추가적인 동력을 제공할 수 있고, 희토류 섹터는 밸류에이션 상승에 이어 수익 증가의 이중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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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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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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