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향토시장 등 4곳에서 216개 점포 참여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금정구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금정구는 서동향토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4곳에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 |
부산 금정구 전통시장 [사진=부산 금정구] 2025.06.10 |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관하는 '부산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전통시장 환급페스타로, 부산 전역 82개 시장 중 금정구 내 4개 시장이 선정됐다.
환급행사에는 서동향토시장 95개, 구서오시게시장 37개, 부곡시장 34개, 서동전통골목시장 50개 등 총 216개 점포가 참여한다. 이들 점포는 도·소매업 및 음식점업을 운영하는 업소들이다.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중 지정 점포에서 물품을 구매한 후 행사장 부스를 방문해 카드영수증이나 현금영수증을 제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당일 구매분에 한해 3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권, 5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권의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전통시장을 방문해 신선하고 저렴한 상품도 구매하고 환급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