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오는 14일 군청 테니스장 일원에서 '제60회 완주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인구 10만 달성 비전 선포식 및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애향운동본부는 이날 행사에서 다둥이 가족, 만100세 어르신, '10만 번째 군민' 등에게 특별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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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민의 날 행사[사진=완주군]2025.06.10 gojongwin@newspim.com |
이번 행사는 각계각층 내빈과 군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프닝은 완주군 어린이 취타대가 내빈을 안내하며 시작되고,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난타·고고장구팀과 라인댄스팀 등 총 120명이 무대를 꾸며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이어서 지역 합창단 네 곳과 홍보대사 윤수연 씨가 합동공연을 펼쳐 행사 의미를 더한다.
기념식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명예를 높인 군민에게 군민대상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이 전달된다.
1부 공식행사와 비전 선포식 이후에는 민속경기가 이어지고, 마지막 순서로 개그맨 조래훈 씨 사회 아래 각 읍면 대표 총13팀이 참가하는 군민노래자랑도 열린다. 이 자리에는 홍보대사 배아현 씨와 지역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행사가 모든 군민이 하나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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