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젝시믹스·안다르 치열한 '2강 전쟁'…해외 전략은 정반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 애슬레저 시장, 2강 구도 굳어져
비수기 속 희비 엇갈린 1분기 실적
中 시장 집중 공략 나선 젝시믹스
안다르, 고소득 국가 중심 프리미엄 전략
2분기 해외 성과가 승부처 될 듯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젝시믹스와 안다르가 국내 애슬레저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두 기업 모두 가성비와 카테고리 다각화 전략으로 국내 시장에서 비슷한 행보를 보이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공략 국가부터 정반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2분기에는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외교 기조 속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면서,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젝시믹스의 성장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젝시믹스가 중국 항저우에서 '젝시믹스 10주년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사진=젝시믹스 제공]

◆ 패션업계 침체 속에서도 나란히 역대 최대 매출 기록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애슬레저 '빅3' 중 하나였던 뮬라웨어가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시장은 사실상 젝시믹스와 안다르의 2강 구도로 재편됐다.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인 룰루레몬, 알로요가 등이 국내 공략을 강화하고 있지만, 두 토종 브랜드는 여전히 견고한 입지를 유지 중이다.

젝시믹스와 안다르는 지난해 패션업계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나란히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젝시믹스는 2620억원, 안다르는 236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각각 54%, 78%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는 안다르가 젝시믹스를 앞질렀다. 젝시믹스가 내수 부진 여파로 영업이익이 77% 급락한 반면, 안다르는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레깅스 외에도 비즈니스 애슬레저 등 카테고리 다각화와 오프라인 매장 성장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결과다. 다만 안다르 역시 고환율로 인한 원가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안다르는 2019년까지 업계 1위를 유지했으나, 같은 해 발생한 사내 성희롱 사건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며 성장세가 주춤했다. 이후 젝시믹스가 레깅스를 넘어 제품군을 확대하며 2020년부터 시장 주도권을 가져갔다.

여름을 앞두고 냉감 제품 확대에 나선 안다르. [사진=안다르 제공]

◆ 젝시믹스, '한한령' 타고 날아오를까…안다르, 공격적 투자 지속

양사의 2분기 성적은 해외 시장에서의 실적이 좌우할 전망이다.

특히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실용주의 외교 기조로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자 중국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젝시믹스가 주목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내수'와 '중국'을 신정부 투자 키워드로 꼽으며 젝시믹스, F&F,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등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7월 창춘, 톈진, 상하이에 9개 매장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도 3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2분기 중 8개 매장을 추가 개점하고, 연말까지 중국 내 50개 매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프라인 외에도 타오바오, 샤오홍슈, 도우인 등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판매도 강화 중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 출점을 통한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온라인 채널을 잘 활용한다면 올해는 더 큰 성장을 기대해 볼 만하다"며 "토종 한국 브랜드로 중국 진출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안다르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며 중국 대신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고소득 국가 중심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호주에서는 현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전용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지난달 시드니에 첫 단독 오프라인 매장을 열기도 했다.

안다르는 호주를 거점으로 삼아 서구권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스토어도 2분기 중 론칭을 준비 중이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고소득 국가를 타깃으로 한 세계 시장 확대 전략에 따라 싱가포르와 일본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호주를 교두보 삼아 서구권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고 K-애슬레저(일상 운동복)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양사가 국내에선 유사한 경쟁 구도를 보이고 있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전략적 차별화를 통해 각기 다른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전략이 다른 만큼 얼마나 성과를 드러낼 지는 2분기에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사진
이정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절진 더비' 마지막 날 빅리그 데뷔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김혜성도 중요한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LA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2로 이겼다. 다저스는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4연전 시리즈에서 2연패 후 2연승을 거두고 균형을 맞췄다. 26승 18패로 샌디에이고(25승 18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탈환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MLB 다저스와 원정 경기 5회초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기록하고 포효하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다저스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스미스가 랜던 룹의 4구째 싱커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스미스의 생애 첫 리드오프 홈런. 2회말 김혜성은 1사 2,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그는 룹의 초구 싱커를 노려 중전 적시타를 찍었다. 3루 주자 맥스 먼시가 홈을 밟으며 2-0이 됐다. 김혜성의 시즌 타점은 1개 늘었고, 타율도 0.268에서 0.274로 올라갔다.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는 높은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김혜성에게 잡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선이 이어가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혜성이 15일(한국시간) MLB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 2회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팀이 0-2로 뒤진 5회초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볼카운트 0-2에서 에밋 시핸의 94.8마일 포심을 밀어쳐 좌익선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타구는 펜스를 맞고 굴절됐고, 좌익수 에르난데스가 처리 과정에서 공을 뒤로 흘렸다. 1루 주자가 먼저 홈을 밟는 동안 이정후는 2루, 3루를 거쳐 멈추지 않고 홈까지 질주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후 포효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스코어는 단숨에 2-2. 다저스는 6회말 2사 2, 3루에서 김혜성 타석에서 대타 알렉스 콜이 투입됐다. 콜은 우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4-2를 만들었다. 이어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까지 더해 점수는 5-2로 벌어졌다. 이정후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알렉스 베시아와 9구 승부를 펼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율은 0.267로 소폭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2026-05-15 14: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