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아동복지협회와 MOU…디지털 기반 후원 환경 마련
위퍼블릭 통해 기부처 직접 선택·후원금 신속 전달
블록체인 기술로 사회공헌 플랫폼 역할 강화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위메이드가 경기도아동복지협회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을 활용한 아동 복지 지원 및 후원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9일 위메이드는 경기도아동복지협회와 아동 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메이드는 협회 산하 아동복지시설을 위한 디지털 기반의 지속 가능한 후원 환경을 조성하고,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 |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왼쪽부터 이진선 경기도아동복지협회 부회장, 윤하경 회장, 김원상 위메이드 위퍼블릭사업실장, 김경숙 경기도아동복지협회 부회장 [사진=위메이드] 2025.06.09 yek105@newspim.com |
이 과정에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이 적극 활용된다.
위퍼블릭에서는 개인 후원자가 아동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중 원하는 기부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후원금은 지원이 필요한 곳에 곧장 전달된다. 기부 경로를 간소화해, 실질적인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윤하경 경기도아동복지협회장은 "위퍼블릭을 통해 실제 아동 복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후원 프로젝트를 개설하고 모금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이 아동·청소년 복지 분야에서 모범적인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진 위메이드 위퍼블릭 센터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변화의 동력이 되어야 한다"며 "아동 복지 분야에 필요한 도움이 실질적으로 닿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는 앞으로도 공공 및 민간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위퍼블릭의 사회공헌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 등 단체도 위퍼블릭을 통해 기부처 선정부터 후원까지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