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원주 DB가 미국프로농구(NBA)의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21.6점을 넣은 헨리 엘렌슨(208cm)을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2016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8순위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입단한 엘렌슨은 최근 G리그에서 34경기에 출전해 평균 21.6점, 9.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빅맨이지만 3점 성공률이 43.4%에 이를 정도로 외곽슛 능력을 겸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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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DB가 9일 NBA 출신 빅맨 헨리 엘렌슨 영입을 발표했다. [사진=DB] 2025.06.09 zangpabo@newspim.com |
DB는 "큰 키에 준수한 외곽슛과 패스 능력을 갖춘 엘렌슨이 이선 알바노, 이정현과 함께 내외곽의 공격을 책임질 것"이라며 기대했다.
지난 시즌 DB는 외국 선수 가운데 최장신(206㎝)인 치나누 오누아쿠를 영입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오누아쿠는 선수단 불화의 원인이 됐고, DB는 정규시즌 7위(23승 31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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