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이재명 정부의 지역화폐 확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역화폐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1분 기준, 헥토파이낸셜은 전 거래일 대비 4510원(29.97%) 상승한 1만9560원에 거래 중이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헥토파이낸셜은 지난 2019년부터 지역화폐 운영대행사에 결제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헥토파이낸셜은 올해 하반기 지역화폐 사업자 입찰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외 지역화폐 관련주인 갤럭시아머니트리(25.88%), 다날(21.29%), 코나아이(13.83%)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공약한 지역화폐 확대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자율권 확대,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경기 및 민생 회복을 위한 대규모 추경 편성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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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골목골목 경청투어' 접경지역 방문 이틀째인 2일 오전 강원 철원군 동송전통시장에서 지역화폐로 튀김을 구매하고 있다. 2025.05.02 choipix16@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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