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지막 '금싸라기 땅' 평가받는 유엔사부지
국내 첫 로즈우드 호텔 입점글… 글로벌 MXD 탄생 예고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마지막 노른자 입지로 평가받는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군사령부(UN사) 부지 개발 프로젝트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첫번째 주거 프로젝트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가 이달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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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크사이드 서울' 투시도. [자료=더피알] |
8일 일레븐건설은 용산구 이태원동 22-34 일대 연면적 4만4935㎡ 규모 부지에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 동 규모의 복합단지 분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엔드 오피스텔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를 포함해 주거, 호텔, 오피스, 여가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용도개발(MXD) 프로젝트다.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주거와 도시 문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라이프스타일 기반 복합도시를 제시한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4개 동, 전용 53~185㎡, 총 775실로 이뤄져 있다. 혁신적인 평면 설계와 로즈우드서울이 직접 운영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갖췄다.
호텔, 리테일, 문화시설 등은 독립적인 기능을 갖추면서도 주거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뉴욕의 록펠러센터나 도쿄 아자부다이힐스 등에 버금가는 미래 도시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과 용산공원 예정지 맞은편에 위치한다. 인근에는 한남뉴타운과 용산정비창 등 대규모 도시개발 지약도 있다. 일레븐건설 관계자는 "서울의 중심을 새롭게 창조한다는 각오로 주거, 비즈니스, 호텔 등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적인 공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