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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독일 법인세 72조 감면 추진에 탄력 받아 상승… ECB 금리 인하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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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독일 정부가 향후 5년간 총 460억 유로(약 71조6000억원) 규모의 법인세 감면 패키지를 추진키로 하면서 시장 분위기를 달궜다. 독일 벤치마크 지수는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 수입 관세를 두 배 수준으로 급격히 올리며 다시 무역 고삐를 조이자 글로벌 시장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는 분위기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2.58포인트(0.47%) 오른 551.02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84.86포인트(0.77%) 상승한 2만4276.48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4.27포인트(0.16%) 뛴 8801.29로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6거래일 만에 신고가 기록을 바꿨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40.83포인트(0.53%) 전진한 7804.67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6.41포인트(0.02%) 오른 4만80.88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27.10포인트(0.19%) 내린 1만4101.30에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의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독일 정부는 본격적으로 경제 살리기에 시동을 걸었다.

라르스 클링바일 재무장관은 이날 내각회의에서 오는 2029년까지 총 460억 유로 규모의 법인세 감면 패키지를 시행하겠다고 공개했다. 감세 법안은 올 여름 하원과 상원에 제출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감세안은 (지난 5월 7일 출범한) 독일의 새 연정이 추진하는 광범위한 조치 중 첫 번째"라며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는 독일 경제가 3년 연속 역성장하는 것을 막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말했다.

독일 경제는 2023년과 2024년 각각 -0.3%, -0.2%를 기록했고, 올해도 플러스(+)를 기록하기는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수입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인상된 관세는 4일 0시1분 적용되기 시작했다.

시장과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이 이번주 재개하는 무역 협상에 대해서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매크로 하이브(Macro Hive)의 전략가 겸 자산 배분 담당자인 비레쉬 카나바르는 "우리의 견해는 중국과 유럽이 미국에게는 가장 협상에 이르기 어려운 상대일 것이라는 점"이라며 "협상 결과가 최악 수준이더라도 경기 침체를 일으킬 수준까지는 아닐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과 무역 협상을 벌이고 있는 마로스 세프코비치 EU 무역 담당 집행위원은 엑스(X·옛 트위터)에 "(협상이) 올바른 방향으로 빠른 속도로 전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CB의 금리 인하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였다. 로이터 통신은 "ECB가 5일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낮출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미국에서는 5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9를 기록해 작년 6월 이후 약 1년 만에 처음으로 위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52.0을 예상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성장과 위축을 가른다.

동유럽 유럽연합(EU) 회원국인 불가리아는 이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가입을 위한 모든 행정적 절차를 통과했다. 불가리아는 내년 1월 1일을 기해 유로화를 사용하는 21번째 국가가 될 전망이다.

개별 종목으로는 에어버스가 중국이 이르면 다음달 최대 500대 규모의 항공기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는 블룸버그 통신 뉴스가 전해지면서 2.25% 상승했다.

프랑스·이탈리아 반도체 업체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최고 경영자가 경기 회복 신호를 감지했다는 발언과 함께 5000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발표한 뒤 11.1% 급등했다. 

영국 할인 유통업체인 B&M은 영국 소비자들의 약한 수요로 연간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14.7% 폭락했다. 

프랑스 주류업체 레미코앙트로는 "최악 상황은 지났다"는 최고 경영자의 발언 이후 5.8% 올랐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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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 성과급 1인 평균 6억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지급 상한을 따로 두지 않기로 하면서 사업성과 산정 기준과 실제 실적에 따라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의 성과급이 연봉 1억원 기준 최대 6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전날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안은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면서 DS부문에 별도의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 위원장(오른쪽), 여명구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피플팀장이 2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교섭 결과 브리핑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26.05.20 ryuchan0925@newspim.com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10.5%로 정했다. 지급률 상한은 두지 않는다. 성과급 재원 배분은 DS부문 전체 기준 40%, 사업부 기준 60%로 나눠 이뤄진다. 공통 조직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으로 정했다. ◆ 상한 없어진 DS 보상…메모리 직원 6억 가능성 이번 합의안의 핵심은 성과급 상한 폐지다. 기존 OPI는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되는 구조였지만, 새로 도입되는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지급 한도를 두지 않는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할 경우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에게 돌아가는 성과급 규모는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300조원 안팎으로 놓고 계산하면,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약 31조5000억원 규모가 된다. 이 가운데 40%인 약 12조6000억원은 DS부문 전체 임직원에게 배분된다. DS부문 임직원 수를 약 7만8000명으로 보면 사업부와 관계없이 1인당 약 1억6000만원이 돌아가는 구조다. 나머지 60%인 약 18조9000억원은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배분된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사업부가 적자로 인해 사업부 배분에서 제외된다고 가정할 경우, 이 재원은 메모리사업부(약 2만8000명)와 공통 조직(약 3만명)에만 돌아가게 된다. 노사가 합의한 '1 대 0.7'의 지급률 비율을 적용해 계산하면,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은 1인당 약 3억8000만원, 공통 조직은 약 2억700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되는 구조다.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이 기존 OPI로 연봉의 50%를 받을 경우 연봉 1억원 기준 약 5000만원이 더해진다. 이 경우 특별경영성과급과 OPI를 합친 총 성과급은 1인당 최대 6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이는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한 계산이다. 합의서상 사업성과 산정 기준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정해지는지, 실제 실적이 어느 수준에서 확정되는지에 따라 지급액은 달라질 수 있다. ◆ 적자 사업부도 보상…2027년부터 차등 적용 비메모리 등 적자 사업부도 일정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합의안에 따르면 적자 사업부는 부문 재원을 활용해 산출된 공통 지급률의 60%를 적용받는다. 다만 이 기준은 1년 유예돼 2027년분부터 적용된다. 올해는 적자 사업부에도 DS부문 공통 배분 재원에 따른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있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한 계산에서는 비메모리 부문 임직원도 최소 1억6000만원가량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별경영성과급은 현금이 아닌 자사주로 지급된다. 세후 금액 전액을 자사주로 주고, 지급 주식의 3분의 1은 즉시 매각할 수 있다. 나머지 3분의 1씩은 각각 1년, 2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는 향후 10년간 적용된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200조원 달성, 2029년부터 2035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100조원 달성이 조건이다. 임금 인상률은 평균 6.2%로 정해졌다. 기본인상률 4.1%, 성과인상률 평균 2.1%를 합친 수치다. 노사는 사내주택 대부 제도 도입과 자녀출산경조금 상향에도 합의했다. 자녀출산경조금은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이상 500만원으로 오른다. DX부문과 CSS사업팀에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협력업체 동반성장을 위한 재원 조성 및 운영 계획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잠정 합의안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합의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찬반투표에서 과반 찬성이 나오면 임금협약은 최종 타결된다. kji01@newspim.com 2026-05-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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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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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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