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작가·시민 함께하는 공예품 체험·홍보 한마당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8일 남가람공원 인근에서 '공예 오픈마켓'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공예작가들의 역량 강화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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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강남지구 도시재생 공예축제 오픈마켓 포스터 [사진=진주시] 2025.06.04 |
공예 오픈마켓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망경동 4-30 일원에서 진행되며, 공예 온라인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을 수료한 지역 공예작가 2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그동안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직접 선보이고 실질적인 창업 및 판매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갖게 된다.
행사는 진주시와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진주시 강남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진주시 공예창작지원센터가 후원한다.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총 25개 부스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공예품 판매 및 체험, 키다리 풍선아저씨와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행사, 버스킹 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진주시 마스코트인 하모와 아요도 참여해 팝콘과 솜사탕을 나누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강남지구의 문화적 자산과 공예산업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정립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진주시는 5월 한 달간 다양한 공예 관련 행사를 진행 중이며, 공예주간 오픈스튜디오 '진주, 공예의 결을 따라 걷다'와 '촉석루의 빛'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