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차 도시건축공동위 원안가결
내년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 목표
대단지 리모델링 사업 순항 첫 사례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서울 송파구 가락 쌍용1차 아파트 리모델링이 서울시 사전자문을 통과하며 사업 순항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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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 투시도. [자료=쌍용건설] |
2일 쌍용건설은 '가락쌍용 1차 리모델링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 경관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
가락쌍용 1차는 수직∙수평∙별동 증축방식을 통해 기존 최고 24층, 14개 동 2064가구(용적률 343%)에서 최고 27층, 14개 동 2348가구(용적률 488%)로 리모델링된다. 총사업비는 약 1조원이다. 전국 최대 규모 3개층 수직 증축 사업지로, 2026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는 것이 목표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쌍용건설과 포스코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간사는 쌍용건설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시공경험과 기술력이 가장 중요한 리모델링 시장에서 단지형 리모델링 5개 단지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락쌍용 1차 리모델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