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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14~15일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6월02일 08:48

최종수정 : 2025년06월02일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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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고양특례시는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행주산성역사공원 및 인근 일대에서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승전정신을 계승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5월 말로 예정됐던 일정은 대통령 선거로 인해 연기돼 진행된다.

올해 고양행주문화제는 '행복으로 가는 주춧돌, 행주'라는 슬로건 아래 대표 프로그램인 투석전과 드론불꽃쇼를 비롯해 공연·체험·전시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한층 강화됐다. 특히 행사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화정역, 백석역, 대곡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상시 운행하며 관람객 편의를 도모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행주대첩 투석전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일반부와 가족부 총 96개 팀이 참가한다. 올해 가족부 리그 규모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됐으며 모집 시작 단기간에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시민참여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현장에서는 사전에 신청하지 못한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는 '난타전'이 별도로 운영된다. 정해진 시간 내 돌 모형으로 왜적 타깃을 맞추는 방식이며 지난해 신설 이후 큰 호응을 얻었다.

2025 고양행주문화제 포스터 [사진=고양시] 최환금 기자 = 2025.06.02 atbodo@newspim.com

축제를 대표하는 야간 하이라이트는 한강 위에서 펼쳐지는 드론불꽃쇼다. 올해는 약 850여 대의 드론이 동원돼 불꽃놀이와 함께 임진왜란부터 광복까지 나라를 지킨 영웅들의 이야기를 밤하늘에 그려낸다. 이 쇼는 양일 모두 오후 8시35분경 시작되며 행사장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다.

2024 고양행주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5.06.02 atbodo@newspim.com

공연 라인업도 화려하다. 개막식 출정식 무대에는 미스트롯 초대 진 송가인을 비롯해 창작풍물밴드 추리밴드 등이 출연한다. 싱어게인3 출신 밴드 악퉁, 전통마술 환술극단 담 및 마술극단 다채 등 다양한 장르 예술인이 무대를 꾸민다.

또한 통영 통제영 무예단의 한국 전통무예 시범과 서울 제이아이예술단 줄타기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조선 시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마당극 '조선즈' 역시 축제를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4 고양행주문화제 '드론쇼' [사진=고양시] 2025.06.02 atbodo@newspim.com

폐막 특별공연으로 한국연극협회 고양지부가 주관하는 창작뮤지컬 '행주대첩'이 준비돼 있으며 이는 매년 축제를 대표하는 테마 공연이다.

체험존에서는 신기전 만들기부터 목판 인쇄 체험, 국가무형유산 불화장이 지도하는 부채 만들기 등 총 일곱 가지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어린이를 위한 역사미션 게임 '귀환', 조선 시대 캐릭터 테마존 '맨돌마을', 먹거리촌 및 아트마켓까지 오감만족 콘텐츠가 이어진다.

2024 고양행주문화제 '드론쇼' [사진=고양시] 2025.06.02 atbodo@newspim.com

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행사장 주변 일부 공영 주차장은 이용 제한되며 임시 주차장이 마련된다. 자세한 정보와 세부 일정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동환 시장은 "올해도 낮부터 저녁까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한강 경관 속 행주의 역사를 직접 느끼며 행복한 추억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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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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