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 11시 전국 평균 누적 투표율은 24.55%로 동시간대 역대 사전투표율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1089만930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 오전 11시 기준 누적투표율(23.36%)과 비교해 1.19%포인트(p) 높은 수치다. 역대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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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투표소에 시민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5.29 leehs@newspim.com |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24.55%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3.04%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7.20%로 가장 낮았다.
나머지 지역은 서울(24.03%), 부산(21.25%), 인천(23.09%), 광주(38.91%), 대전(23.45%), 울산(22.24%), 세종(28.04%), 경기(23.03%), 강원(26.02%), 충북(23.66%), 충남(22.64%), 전북(40.14%), 경북(21.68%), 경남(21.83%), 제주(24.86%)로 나타났다.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은 20대 대선 사전투표에 첫날에 비해 92만3976명이 더 많았고, 투표율은 2.01%p 높았다.
전날부터 시작된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거주지와 상관 없이 전국 모든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