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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D-5] 사전투표율 낮 12시 8.70%…역대 최고치 계속

기사입력 : 2025년05월29일 12:04

최종수정 : 2025년05월29일 12:04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낮 12시 전국 평균 투표율은 8.70%로 동시간대 기준 역대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86만141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7.11%)과 비교해 1.59포인트(p) 높은 수치다. 동시간대 역대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용강동주민센터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5.05.29 ryuchan0925@newspim.com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8.70%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7.33%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5.63%로 가장 낮았다.

나머지 지역은 서울(8.34%), 부산(7.32%), 인천(8.03%), 광주(14.64%), 대전(8.19%), 울산(7.45%), 세종(9.60%), 경기(7.97%), 강원(9.36%), 충북(8.57%), 충남(8.01%), 전북(15.75%), 경북(7.54%), 경남(7.56%), 제주(8.86%)로 나타났다.

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오전 7시 기준 4430만3449명 중 25만6521명(0.58%)이었다.

8시 기준으로는 53만1366명(1.20%), 9시 기준 94만7370명(2.14%), 10시 160만9604명(3.64%)이다. 11시 기준으로는 237만7838명(5.38%)이다. 12시 기준 314만3999명(7.11%)이다.

21대 대선 사전투표율(7시 기준)은 20대 대선 사전투표율에 비해 27만9794명 더 많고 투표율은 0.63%p 올랐다. 8시 기준으로는 46만3895명(1.04%p) 더 많고, 9시 기준 62만8546명, 1.41%p 올랐다.

10시는 71만8504명 더 많고 투표율은 1.6%p 더 높다. 11시 기준 72만9326명, 1.62%p 상승했다. 12시 기준으로는 71만7416명, 1.59%p 올랐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간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거주지와 상관 없이 전국 모든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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