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의 대표 산책 코스인 보청천 벚꽃길 아래 조성된 유채꽃밭이 새로운 걷기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죽전리 일원 약 300m 구간을 정비해 총 5100㎡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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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보청천변 유채꽃.[사진=보은군] 2025.05.28 baek3413@newspim.com |
이곳에는 최근 노란 유채꽃이 만개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매년 벚꽃 시즌마다 관광객들로 붐비는 천변에, 올해 처음으로 유채를 심어 벚꽃 이후에도 화사한 경관을 제공한다.
현장에는 평탄하게 펼쳐진 꽃밭 사이로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나비와 함께 꽃 사이를 거닐며, 나무 그늘이 드리운 벚나무 길에서도 유채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실제 현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사진 촬영을 즐기는 시민이 찾아 여유로움을 만끽한다.
최재형 군수는 "앞으로 걷고 싶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 보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