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기능 이해와 민주적 의사결정 훈련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27일 본회의장에서 '2025년 제1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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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청소년 모의의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2025.05.27 |
이번 행사에는 창원시 안남중학교 학생 31명이 참여해 의장 선출, 자유발언, 조례안 토론과 전자투표 등 실제 도의회의 의사진행 절차를 체험했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경험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익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운영 방향은 참여 인원을 확대하고 소외지역 학생도 포함하는 등 변화와 개선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교육청과 협력해 차량 지원 및 작은 학교 참가 방안을 추진했다.
참가 학생 전원에게 당선증과 의원 배지 등 기념품이 제공됐다. 학생들은 학교생활에서 겪는 문제를 안건으로 발굴해 찬반토론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제도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최학범 의장은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이 실제 도정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며 "오늘 경험을 바탕으로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혔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