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향유 기반을 넓히기 위해 '15분 문화교류장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민이 일상에서 도보 15분 이내에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곳곳의 유휴공간, 공방 등을 문화교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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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15분 문화교류장 지원사업'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 |
'15분 문화교류장 지원사업'은 지역 내 공예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게되며, 공모대상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보유, 운영 중인 개인 또는 단체다.
직접 공예·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실행해야 하며, 시는 해당 공간에 대해 운영비와 사업 수행 전과정에 걸쳐 사업계획서 작성 등 사전컨설팅과 회계처리, 정산에 대한 안내, 사업 수행 중 멘토링 등 다양한 행정적·전문적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6월 11일 오후 3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곳곳의 숨은 유휴공간이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문화장인과 공예인, 예술가들이 일상 속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공예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