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선택 2025] 이재명 "내란세력 단일화 예측"…이준석 "함께할 일 없다"

기사입력 : 2025년05월23일 14:57

최종수정 : 2025년05월23일 14:57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여부 두고 공방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3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결국 내란 세력과 단일화에 나설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권양숙 여사와 오찬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합칠 경우 단일화 대응 전략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해=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노 전 대통령 관저에서 권양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등과 만난 뒤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5.23 mironj19@newspim.com

이 후보는 "후보 입장에서야 언제나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결국 우리 국민들께선 내란 세력과 또 헌정수호세력 중에 선택을 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 말에 즉각 반박했다. 이준석 후보는 페이스북에 "40년만의 계엄을 일으킨 내란세력과 함께할 일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30년만의 IMF사태를 일으킬 퍼주기를 획책하는 환란세력은 지적받아야 한다"며 "어떻게 쓸지도 잘 대답 못하면서 우선 100조에 군침 흘리는 이재명 환란세력이 오늘도 뻥공약을 들이 밀며 어떻게 미꾸라지처럼 빠져 나가려 할지 궁금하다"고 비꼬았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검찰 기소 관련한 내용을 나눴나'라는 질문에 "지금이 대한민국에 운명을 정하는 정말 중요한 국면이라는 말씀을 해주셨고 국민의 뜻이 제대로 존중되는 제대로 된 나라 만들어야 되지 않겠나 큰 책임감 가져달라 말씀하셨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이날 앞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대해 "요즘 정치가 정치가 아닌 전쟁이 되어 가는 거 같아서 마음이 많이 불편했다"며 "상대를 제거하려 하는 그런 잘못된 움직임이 역사적으로 여러번 있었는데, 희생자 중 한분이 노무현 대통령이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정치상황을 생각해 보면, 그런 최악의 상황에서 결국 한발도 나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다시 돼 버린 거 같아서 그런 점에서 여러가지 감회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권양숙 여사에 대해 "건강해 보이셨다"며 "(여사는) 그래도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희망이 있지 않느냐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