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48억 원 지원 요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대책 촉구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성낙인 창녕군수가 22일 내년도 국비사업 예산 확보와 상반기 특별교부세 지원, 농촌 인력난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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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경남 창녕군수(오른쪽 두 번째)가 22일 농림부 농업혁신정책실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방안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5.05.22 |
성 군수는 이날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국에 고암 중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21억 원), 계성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392억 원) 등 대형 재해예방 사업의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지방재정국에는 대지면 토평천 수변 둘레길 조성(19억 원), 계성 명리마을 오수관로 정비(15억 원), 이방 석리지구·장마 강리지구 침수피해 개선(14억 원) 등 총 48억 원 규모의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재난관리정책과에는 고암 청간저수지 정비공사(25억 원), 남지교 북단사거리 판넬식 보강토옹벽 정비공사(21억 원), 이방 내동소하천 정비사업(20억 원) 등 66억 원 상당의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도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에서는 강화된 외국인 체류자격 단속으로 심화된 농번기 인력 부족 현황을 전달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절차 간소화와 휴일 근무자 한시적 근무지 이동 허용 등 유연한 수급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성낙인 군수는 "국비 예산 확보는 창녕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중앙정부 및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