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마동 익산자이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안심 보육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날 마동 익산자이그랜드파크 아파트 단지 내에 신규 설치한 '국공립 익산자이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개원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 학부모,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보육시설의 출발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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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국공립 익산자이어린이집 개원[사진=익산시]2025.05.22 lbs0964@newspim.com |
이번에 문을 연 익산자이어린이집은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1억 775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이 예산으로 내부 리모델링과 필요한 기자재 구입을 지원했으며 특히 단지 내 입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정원의 70%까지 입주민 자녀가 우선 입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익산자이어린이집은 지상 1층, 총 면적 305㎡ 규모로 조성됐으며 보육실 5개와 유희실 1개, 실외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원은 52명으로 영아반과 시간연장반을 운영해 취약보육 강화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개원으로 익산시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22개소로 확대됐다. 시는 하반기에도 중흥S클래스와 부송데시앙 아파트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추가로 개원할 계획이어서 공보육 기반이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속적인 국공립어린이집 확대를 통해 익산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공보육의 질적 향상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