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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2스포츠타운·제2창포원 파크골프장 동시 준공

기사입력 : 2025년05월22일 16:45

최종수정 : 2025년05월22일 16:45

175억 투입, 11만3427㎡ 규모 체육 인프라 완성
전국 최고 파크골프장 목표, 2026년까지 확장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2일 남하면 무릉리 일원에 군민과 생활체육 동호인의 염원을 담아 조성된 제2스포츠타운과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의 동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일원에 조성된 제2스포츠파크 전경[사진=거창군]2025.05.22 

준공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일수 도의원, 군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장, 읍면 체육회장과 종목별 협회장, 생활체육 동호인, 남하면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제2스포츠타운과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부지면적 11만3427㎡에 총사업비 175억 원을 투입해, 야구장 1면, 축구장 1면, 그라운드골프장 1면, 파크골프장 36홀과 함께 관리동, 주차장 241면 등 부대 시설을 조성했다.

준공된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을 중심으로 2026년 6월까지 마리면 외 4개 면에 5곳을 추가 조성해 전국 최고의 명품 경기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재, 거창군에서는 거창읍 외 6개 면에 18개홀 2개소와 9홀 9개소의 파크골프장을 운영해, 30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파크와 제2스포츠타운에 축구장 5면, 야구장 1면, 그라운드골프장 1면, 전천후 게이트볼장(6면)과 전천후 족구장(4면), 테니스장(6면), 다목적체육관과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체육시설도 운영 중이다.

추가로, 내년 6월까지 제2창포원에 축구장 2면과 풋살장 2면이 완성되면, 거창군의 실내외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되어 생활체육의 도시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군수는 기념사에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군민 여가생활 향상 및 건강 증진, 생활인구 유입 증대를 위해 추진해 온 제2스포츠타운과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7년이란 긴 시간 끝에 결실을 보았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 완료를 위해 애써주신 남하면민과 생활체육인,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6월, 제2창포원 내 축구장과 풋살장 조성이 완료되면, 거창군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생활체육 메카로 크게 도약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군은 완성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단위의 실내외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100만 명 시대를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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