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추모행사 병행…5·18 유가족 위한 학자금 지원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은행 노동조합은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광주은행 노동조합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조합원들과 함께 5월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병행해 민주주의 가치를 계승하고 공동체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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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노동조합,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사진=광주은행] 2025.05.22 hkl8123@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 민형배 의원,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형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5월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민주주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박만 위원장은 추도사를 통해 "5월의 희생으로 이룩한 5·18 정신은 우리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오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경제 선순환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 노동조합은 이날 행사에서 5·18 유가족 및 자녀들을 위한 학자금 지원금으로 조합원들이 모은 성금 2000만 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18기념재단에 전달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