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신유빈(대한항공)이 혼합복식에 이어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짝을 이뤄 출전한 여자복식에서도 16강에 올랐다.
신유빈-유한나 조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 32강전에서 조지나 포타(헝가리)-사라 드 누트(룩셈부르크)를 3-0(11-3 11-7 11-4)으로 완파했다. 16강전 상대는 아네트 카우푸만-샤오나 샨(독일) 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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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현지에서 훈련 중인 신유빈. [사진=ITTF] 2025.05.20 zangpabo@newspim.com |
신유빈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복식 금메달을 합작했던 전지희가 은퇴하면서 새 파트너인 유한나와 세계선수권에 출전했다.
이은혜(대한항공)-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도 타티아나 쿠쿨코바(슬로바키아)-나탈리아 바조르(폴란드) 조를 3-1(11-7 10-12 15-13 12-10)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남자복식 장우진(세아)-조대성(삼성생명) 조도 사무엘 아르파스(슬로바키아)-발라즈 레이(헝가리) 조를 3-0(11-5 11-6 11-9)으로 완파하고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는 모하메드 알베이알리-유세프 압둘라지즈(이집트) 조에 0-3(10-12 10-12 8-11)으로 완패해 32강에서 탈락했다. 3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대회에서 우승한 임종훈-안재현 조는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을 목표로 삼았지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임종훈은 신유빈과 함께 혼합복식 16강에 올라 있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