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의 한 교량 건설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토사에 묻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8분쯤 포항시 남구 청림동 냉천교 재가설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A(50대)씨가 토사에 매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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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9시38분쯤 포항시 남구 청림동 냉천교 재가설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A(50대)씨가 토사에 매몰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05.20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토사 붕괴를 막기 위해 구조물을 설치하던 중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토사에 묻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유무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