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독서생태계 공공성 연대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 니콜라오홀에서 '독서생태계 정책 제안과 서울국제도서전 공공성 회복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독서문화의 기반이 되는 생태계를 보호하고, 모든 사람들이 책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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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독서생태계 토론회 포스터. [사진=한국출판인사회] 2025.05.19 moonddo00@newspim.com |
특히 이번 행사에는 문화연대, 민변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블랙리스트 이후, 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 작가노조 준비위원회,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책읽는사회문화재단, 한국작가회의, 한국출판인회의 등 독서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단체들이 함께 참여한 만큼 의미가 깊다.
토론회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독서생태계 관련 정책 제안'을 주제로, 오빛나리 작가노조 준비위원회 위원장, 이대건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회장,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상임이사, 홍영완 한국출판인회의 부회장이 참석한다.
2부에서는 '서울국제도서전을 둘러싼 쟁점들'을 다루며, 김성신 서울국제도서전 사유화 반대 연대, 하장호 문화연대 위원장, 정윤희 블랙리스트 이후 총괄디렉터, 이정은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사무국장, 허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간사, 김대현 한국작가회의 정책위원장, 박성경 한국출판인회의 부회장이 참석하며, 오빛나리 위원장이 함께 논의한다.
독서연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독서생태계 전반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서울국제도서전의 공공성 회복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책의 미래를 독서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함께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