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국내 완성차 업체에 공동 개발 부품 공급 계획
4D 레이다 기술 바탕…'자율주행·드론' 등 솔루션 제공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국내 자동차 전장부품 대표기업과 자동차 모션 감지 레이다(ADMR) 위탁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상대 기업인 A사와의 공동 개발을 기반으로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A사는 향후 10년간 국내 완성차(OEM) 업체에 해당 부품을 양산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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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로고 [사진=스마트레이더시스템] 2025.05.16 yek105@newspim.com |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자체 4D 이미징 레이다 기술을 바탕으로 ▲차량 및 자율주행 ▲드론 ▲특장차 ▲산업 ▲헬스케어 ▲전자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교육위원회로부터 '안전 첨단 기술'로 인정받으며 미국 스쿨버스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A사는 모바일솔루션과 오토모티브솔루션을 주력으로, 초소형 카메라 모듈 기술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모비스 ▲LG전자 등 국내외 유수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는 "이번 개발계약을 통해 국내 자동차 '일 티어(Tier 1)' 기업의 제품군에 자사 레이다가 적용돼 국내외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지능형 자동차 부품 기술 트렌드 선도와 센서퓨전 포트폴리오 강화 등으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