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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엔씨 1분기 영업익 52억, 전년비 80% 감소…"아이온2로 반등 시동, 내년 매출 2.5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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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효과에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 성공
올해 '레거시 IP'로 1.5조, '신규 IP'로 1조 매출 확보 목표
"아이온2로 리니지라이크 탈피할 것", 하반기부터 마케팅 본격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씨소프트가 올해 1분기 주요 게임 매출 감소와 로열티 축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80% 줄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온2'를 중심으로 실적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최대 2조 5,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올해 장르 다변화와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14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3,603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 당기순이익 37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80%, 당기순이익은 34% 감소한 수치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매출 3,657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 당기순이익 311억 원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하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한 수준이다.

이장욱 엔씨 IR실장은 이날 열린 2025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모바일 게임의 매출 하향 안정화와 TL의 글로벌 효과 약화로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며 "다만 게임 트래픽 등 핵심 지표는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1분기 실적을 설명했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사진=엔씨소프트]

1분기 지역별 매출은 한국 2,283억 원, 아시아 561억 원, 북미·유럽 309억 원을, 로열티 매출은 4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로, 플랫폼별로는 모바일 게임이 2,063억 원, PC 게임이 833억 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엔씨는 지난 1년간 강도 높은 비용 절감 조치를 시행해왔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에 대해 "본사 차원의 인원 감축에 이어 올해는 비용 구조 자체를 재검토하며, 비용 항목별로 '스트립 라인(슬림화)'을 진행 중"이라며 "매출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한 축이기 때문에 성장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레거시 IP만으로 연간 1조 4,000억 원에서 1조 5,000억 원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창출해 회사의 효율화된 비용 구조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며 "신규 IP에서는 최소 6,000억 원에서 1조 원대의 매출을 추가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2026년에는 최대 2조 5,000억 원의 매출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 '아이온2' 로고. [사진=엔씨소프트]

엔씨는 흥행 기대작 '아이온2'를 중심으로 한 신작 전략을 본격 가동 중이다.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아이온2는 리니지라이크와는 완전히 다른 결의 게임으로, 글로벌 출시를 목적으로 설계됐다"며 "초기부터 강한 과금 BM이 적용되지 않으며, 다양한 유저 타깃 피드백을 반영하는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아이온'이 가진 PVE·레이드 중심의 정통성은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글로벌 이용자 니즈에 맞춘 게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도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오는 5월 29일 첫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상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엔씨는 올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마케팅 전략과 조직 운영 효율화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홍 CFO는 마케팅 전략에 대해 "기존 탑다운 브랜드 마케팅에서 탈피해 데이터 기반의 하향식(Bottom-up) UA 전략을 정착시키고 있다"며 "전체 마케팅비를 매출의 5~6%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내부 목표"라고 설명했다.

[자료=엔씨소프트]

박 공동대표 역시 "올해부터는 실제 알파테스트·베타테스트의 지표를 근거로 타깃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며 "스트리머, 디스코드, 스팀·모바일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 바이럴 중심 전략으로 전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엔씨는 올해 초 북미 슈팅 게임 개발사 '엠티베슬'을 비롯해 북유럽·동유럽 스튜디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으며, 퍼블리싱과 외부 IP 기반 게임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공동대표는 "올해 상반기까지는 '보릿고개'와 같은 시기지만, 하반기부터는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2026년 매출 가이던스는 단순한 희망이 아니라, 내부적으로 충분한 근거를 바탕으로 도출한 수치다. 아이온2를 필두로 반드시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며 자신감을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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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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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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