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Scan G10' 성능 업그레이드, 크기 더 작게 출시
글로벌 공공 보안 시장 본격 공략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디지털 신원확인 전문기업 엑스페릭스는 자사 초슬림 지문스캐너 'RealScan SG10'이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Appendix F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Appendix F는 FBI가 규정한 고해상도 이미지 품질과 인식 정확도 등 까다로운 기술 기준을 충족해야만 받을 수 있는 국제 인증이다. 엑스페릭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SG10'의 기술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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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릭스 로고. [사진=엑스페릭스] |
엑스페릭스는 현재 RealScan SG10의 정식 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SG10은 엑스페릭스의 대표 모델 'RealScan G10'의 슬림형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존 성능은 더욱 향상됐으며, 무게와 크기를 줄여 유연성과 휴대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윤상철 대표이사는 "RealScan G10이 다수의 정부 기관과 공공 보안 현장에서 정확성과 안정성을 입증하였으며, SG10 역시 그 기술력을 계승한 전략 모델"이라며 "FBI Appendix F 인증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정식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기대되며, 올해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RealScan SG10은 올해 상반기 내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고객사를 중심으로 한 업그레이드 수요는 물론, 신규 고객사 대상 마케팅도 활동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