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선택 2025] 이재명 "비상식 세력이 보수 참칭…반동세력일 뿐"

기사입력 : 2025년05월13일 18:18

최종수정 : 2025년05월13일 18: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포항 집중유세서 국민의힘 견제…"보수 자리 점거한 자들 극우로 밀어내야"
"군사 쿠데타 일으킨 게 보수 세력 맞나…보수 아닌 파괴세력"

[포항=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국민의힘을 두고 "저들은 보수를 참칭하는 반동세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상북도 포항에서 진행한 집중유세 현장에서 "비상식 세력이 보수 참칭하고 그냥 상식 세력이 진보라 불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가 이렇게 말하자 포항시민들 사이에서는 "맞습니다"라는 호응이 나오기도 했다.

[포항=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대구·경북(TK) 지역 유세에 돌입한 13일 오후 경북 포항시청 광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5.13 mironj19@newspim.com

이 후보는 또 "진짜 보수를 보수의 자리로 보내고, 보수를 참칭하면서 보수의 자리를 점거하고 있던 그들을 극우의 자리로 밀어내야 하지 않겠느냐"며 "진정한 보수와 합리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 개혁세력이 경쟁하는 상식적인 사회를 만들어야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이어 "국민이 준 총칼로 국민을 지키라고 했더니 국민의 권리를 뺏고 생명을 위협하며 총부리 겨누는 게 보수의 가치가 맞느냐"며 "군정을 하겠다는, 권력을 갖겠다는 헛된 야망으로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친위 군사 쿠데타 일으킨 내란 수괴를 비호하는 정치 세력이 보수가 맞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건 보수가 아니다. 파괴 세력이다"며 "극우도 아니고 거꾸로 가는 퇴행하는 반동들"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을 두고) 무슨 일극체제 어쩌고 하는데, 당이 리더십 가지고 당원들과 뭉쳐서 이렇게 잘 싸워서 총선 대승하고 나라 살림 맡길 만하다고 국민이 믿게 했으면 된 것 아니냐"며 "어느 정당처럼 콩가루 돼서 하루종일 싸우고 퇴행하면 되겠느냐"고 물었다.

그는 또 "고양이가 쥐만 잘 잡으면 된 것 아니냐"며 "까만 고양이면 어떻고, 하얀 고양이면 어떻느냐. 얼룩고양이인들 무슨 상관이냐"고 따졌다. 

이 후보는 "지금은 할 일이 많은 시대"라며 "한반도 평화도 다시 구축해야 하고, 망가져 버린 외교도 다시 챙겨야 한다. 피폐한 민생도 다시 일으켜야 하고 마이너스 성장에 빠진 경제도 살려야 한다. 그래서 그렇기에 지금은 이재명이 아니겠나"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pc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