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유성선병원 건물에서 불이 나 환자 수 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2일 대전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7시 43분쯤 유성구 지족동에 위치한 유성선병원 센터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48명과 장비 12대를 동원했으나 시설 관계자에 의해 화재 발생 4분 만에 자체 진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로 인해 프린터기 열손과 전등스위치 컨트롤박스 소실 등 79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당시 입원 중인 환자 35명이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소방 당국은 전등스위치 컨트롤 박스 배선 과부하 등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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