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휘청이는 롯데…에이스 방출 위기에 4선발 실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선발 김진욱, 부진으로 1군 엔트리 말소
대체 선발 박진, 이민석도 아직 역부족
1선발 찰리 반즈, 부상으로 8주 이탈 예정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올 시즌 가을 야구를 꿈꾸는 롯데 자이언츠에게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4선발인 김진욱이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간 데 이어 1선발 찰리 반즈까지 부상으로 이탈해 마운드의 무게감이 크게 줄었다.

롯데는 그 어느 팀보다 강력한 타선을 보유하고 있다. 팀 4월 한 달 타율은 0.317, 경기당 평균 5.9득점(24경기 142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자랑했다. 이 덕분에 4월 승률 0.667(16승 8패)로 한화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투수 김진욱이 4월 19일 대구 삼성전에서 7실점 후 강판 당하고 있다. [사진 = 롯데] 2025.04.19 wcn05002@newspim.com

5월 들어 상황은 달라졌다. 지난 3일 NC전부터 시작된 3연패를 포함해 5월 첫 7경기에서 4승 3패(승률 0.571)로 주춤했다. 물론 타율도 0.258(3위)로 하락했지만, 문제는 마운드였다. 5월 7경기 동안 4.71의 평균자책점으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시즌 초 김태형 감독은 반즈, 박세웅, 데이비슨, 김진욱, 나균안으로 이어지는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구상했다. 시작은 좋았다. 토종 에이스 박세웅이 6이닝 이상의 꾸준한 이닝 소화 능력으로 팀의 승리를 책임졌다.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도 8경기에서 5승, 평균자책점 1.70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하고 있다. 나균안도 구위를 회복해 최근 3경기 16이닝 단 2자책점만 허용했다.

문제는 4선발 김진욱이었다. 지난 시즌 김진욱은 나균안과 이인복의 부진을 틈타 팀의 새로운 4선발로 낙점받은 후 2023년 대비 좋아진 제구력을 바탕으로 19경기 84.2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5.31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진욱은 올해 롯데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5경기 19.2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8.69로 무너지며 지난달 2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서울=뉴스핌]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투수 김진욱이 4월 19일 대구 삼성전에서 역투 하고 있다. [사진 = 롯데] 2025.04.19 wcn05002@newspim.com

김태형 감독은 지난 4월 13일 NC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선 김진욱의 투구를 본 뒤 "자기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 스스로 느끼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 타자들에게 위압감을 주지 못한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진욱은 퓨처스(2군)리그에서도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4경기 11.2이닝을 던진 그는 0승 2패 평균자책점 13.11로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맞더라도 구속을 더 올려서 던질 필요가 있다. 그런데 2군에서도 똑같은 페이스로 던지는 것 같다. 구속은 시속 141~142km 정도에 변화구를 많이 던지고 있다. 2군에서는 그렇게 던질 게 아니다"라고 평했다.

롯데는 김진욱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5선발 나균안을 4선발로 끌어올린 뒤 불펜 투수 박진을 대체 자원으로 선택했다. 박진은 4월 27일과 지난 3일 두 차례 선발 등판했지만,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당했다. 지난 5일에는 이민석을 임시 선발로 올렸지만, 5이닝 7안타 6실점(6자책점)으로 공백을 채우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1선발인 반즈까지 이탈했다. 반즈는 2022시즌 롯데에 입단한 뒤 지난 3년간 32승,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며, 과거 좌완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를 잇는 좌완 에이스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번 시즌 반즈는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부상 전 반즈는 8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5.32로 1선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롯데의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가 4월 29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완벽투를 보였다. [사진 = 롯데] 2025.04.29 wcn05002@newspim.com

부진에 부상까지 겹쳤다. 지난 4일 부산 사직 NC와의 경기에서 5.1이닝 7안타 5실점으로 무너진 반즈는 다음날인 5일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 후 롯데는 8일 "반즈가 금일 청담리온 정형외과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견갑하근 손상 소견을 받았다. 회복까지 약 8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교체나 일시 대체 외국인 투수 영입이 필수적이다.

1위 한화와 2.5게임차로 3위를 유지하고 있는 롯데에게 이번 5월 성적은 그 어떤 때보다 중요하다.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 말이 있듯이 선발 투수들이 무리 없이 돌아가야 상위권 성적을 유지할 수 있다. 롯데가 빠르게 김진욱, 반즈의 대체자원을 찾지 않는다면 8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도 실패로 돌아갈 수 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