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어 입력 기반 'AI 스타일 파인더' 공식 론칭
홈페이지·앱 통해 언제 어디서나 코디 탐색 가능
22주년 오프라인 이벤트서 체험 기회도 제공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이 9일,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를 위한 AI 기반 코디 추천 서비스 'AI 스타일 파인더(AI Style Finder)'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AI 스타일 파인더'는 자연어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문장이나 키워드로 원하는 스타일을 입력하면 이에 맞는 코디 아이템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홈페이지와 전용 애플리케이션 '메이플핸즈+'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아이템을 탐색하고, 캐릭터에 적용해 완성된 코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 사용자도 제공되는 기본 캐릭터를 활용해 자유롭게 꾸미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을 거쳐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정식 서비스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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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슨] |
넥슨은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메이플스토리 22주년 기념 전국 순회 오프라인 행사 '핑크빈의 전국 캠퍼스 투어' 현장에 체험 부스를 마련해 이용자들이 직접 'AI 스타일 파인더'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넥슨은 이번 서비스를 단순한 검색 기능을 넘어, 이용자의 창의적인 개성 표현을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게임 외부에서도 유저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의 인공지능 연구 조직인 인텔리전스랩스는 유해어 탐지, FPS 장르에 특화된 통합 월핵 탐지, 자동 이상 탐지 시스템 등 게임 전반을 지원하는 '게임스케일' AI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AI 윤리위원회를 발족하고 윤리 가이드라인을 구축하는 등 책임 있는 AI 활용 체계도 마련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