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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메가박스중앙 합병한다..."시너지 창출로 경쟁력 제고"

기사입력 : 2025년05월08일 15:18

최종수정 : 2025년05월08일 15:18

롯데·중앙그룹, 8일 공동경영 합의..."지속가능한 성장 도모"
"투자 위축된 영화산업 활성화 위한 선순환 구조 구축 기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이 합병을 통해 영화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롯데그룹(이하 롯데)과 중앙그룹(이하 중앙)은 8일 영화관 운영과 영화 투자·배급 사업을 영위 중인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롯데컬처웍스 CI(사진 왼쪽), 메가박스중앙 CI. [사진=롯데]

현재 롯데그룹의 롯데쇼핑이 롯데컬처웍스의 지분 86.37%, 중앙그룹의 콘텐트리중앙이 메가박스중앙의 지분 95.98%를 보유하고 있다. 합작 법인은 양사가 공동 경영할 계획이며, 신규 투자 유치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영화 산업은 영화 제작 감소, 흥행작 부족, 관객 수 저하 등 악순환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롯데와 중앙의 이번 MOU 체결은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기존 극장과 영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한다. 양사가 보유한 운영 노하우, 마케팅 역량 등을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중복된 투자나 비용을 줄여 수익성을 개선시킬 계획이다. 합병과 더불어 적극적인 신규 투자 유치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차별화된 특별관을 확대해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양사는 영화 제작과 투자 배급에서도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콘텐츠 투자 영역에서도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각사에서 확보한 IP와 축적된 제작 노하우를 활용해 양질의 신규 콘텐츠 투자를 강화하고, 개선된 수익을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것이 목표다.

롯데와 중앙은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의 합병을 통해 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영화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화 산업의 경쟁구도를 완화시켜 산업 안정화에 기여하고, 상영 배정 편중 이슈를 해소해 한국 영화 다양성 확보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사업 경쟁력과 재무 체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합병을 통해 콘텐츠 다양성 확대, 관객 서비스 개선 등 영화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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