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누리집에 주의 안내문 게시등 피해 예방 나서
[포천=뉴스핌]신선호 기자=포천시가 최근 신북면 가채리 일대 민간임대주택 '포천역 OO파크'와 관련해 주택건설사업 관련 인허가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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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 전경[사진=포천시] 2025.05.07 sinnews7@newspim.com |
7일 시에 따르면 해당 민간 협동조합은 의정부 민락동 일원에 홍보관을 운영하며 발기인(투자자)을 모집하고 있다.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민간임대주택 등 주택 공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 임대협동조합 발기인이 조합원을 모집하려면, 포천시에 조합원 모집을 신고한 후 공개모집 방법으로 조합원을 모집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해당 민간임대주택은 주택건설사업 관련 인허가 절차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에 시는 포천시청 누리집에 주의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나서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으로 가입한 후 사업 지연이나 취소 등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행정기관의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다"면서 "충분한 정보 확인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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