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위생 인식 확대로 매출 견인
랩신 V3 새니타이저 겔, 매출 52%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일상 속 위생 관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며 이제는 위생케어 제품이 생활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자 애경산업 랩신(LABCCiN)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7일 애경산업은 랩신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위생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코로나 시기의 매출로 회복한 수준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소비자 인식 속에 자리 잡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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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신, '완벽한 위생을 위한 가장 쉬운 방법' 됐다. [사진=애경산업 제공] |
특히 올해 1분기에는 독감 등 바이러스 유행의 영향으로 랩신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이 중에서도 손 소독을 간편하게 도와주는 '랩신 V3 새니타이저 겔'의 매출은 52% 증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는 위생케어 제품이 현재 소비자 사이에서 그 중요성을 재조명받고 있는 증거이다.
위생 인식의 확대는 관련 제품군 매출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랩신 항균 스프레이'와 '랩신 V3 다목적 알코올 티슈'의 매출도 대폭 증가했으며, '랩신 항균 풋샴푸'의 매출은 16배 급증하여 위생 관리의 새로운 영역이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랩신은 소비자들의 생활 위생을 고려하여 손∙풋 위생뿐만 아니라 세탁, 주방, 욕실 등 다양한 영역으로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랩신 브랜드 관계자는 "완벽한 위생을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을 제안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생활 위생 연구개발을 지속해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청결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