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녀 교육 활동비를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상 100% 이하인 다문화가족의 7~18세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교육급여 수급자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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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교육활동비 지원 포스터. [사진=증평군] 2025.05.04 baek3413@newspim.com |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30일까지 증평군 가족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사업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이 이루어진다.
초등학생은 연 40만 원, 중학생은 연 50만 원, 고등학생은 연 60만 원이 NH농협카드 포인트로 6월에 지급되며,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교육 활동비는 학습 지원 및 교재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