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해·온정면 교통 접근성 대폭 개선....백암온천 등 관광객 증가 기대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국민온천'인 경북 울진의 백암온천으로 가는 길이 뻥 뚫린다.
울진군은 평해읍에서 온정면을 연결하는 '국도 88호선' 도로 선형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착공한 지 8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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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평해읍에서 온정면을 연결하는 '국도 88호선' 도로 선형공사가 마무리돼 착공 8년만인 오는 6월 준공된다.[사진=울진군]2025.05.01 nulcheon@newspim.com |
이번 국도선형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평해읍, 온정면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돼 백암온천 등 관광지의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해 지난 2017년도 착공한 이 공사는 8년만인 오는 6월경에 준공 예정으로 총 8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연장 14.65km의 구간에 왕복 2차선 교량 4개, 터널 2개 등을 설치해 비뚤어진 도로선형을 바로잡고 넓은 차선폭을 확보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평해~온정 구간 국도88호선의 준공에 그치지 않고 울진군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