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신선호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달 30일 동두천미디어센터에서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을 대상으로 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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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2025년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대상 사전교육 실시[사진=동두천시] 2025.05.01 sinnews7@newspim.com |
이번 교육은 성범죄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된 것으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민감시단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두천시는 이날'도청 불법촬영 예방교육센터'의 이원업 이사를 초빙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불법촬영 범죄의 유형 및 최신 사례 ▲몰래카메라 탐지 장비 사용법 ▲공중화장실 등 고위험 지역 점검 요령 등 실효성 있는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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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2025년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대상 사전교육 실시[사진=동두천시] 2025.05.01 sinnews7@newspim.com |
동두천시 가족지원과장은 "불법촬영은 개인의 존엄성과 안전을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시민과 행정이 함께 대응하는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 보호망을 더욱 촘촘히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은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중 10명으로 구성된 자발적 참여 조직으로, 다중이용시설 점검,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sinnews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