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개인정보보호위 "SK텔레콤 해킹 사태, 과징금 상당히 높을 것"

기사입력 : 2025년04월29일 19:35

최종수정 : 2025년05월07일 08: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장혁, 정례브리핑서 "전체 매출액 3% 과징금 부과 가능"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조사 완결해 국민 불안 덜겠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SK텔레콤에 역대급 과징금을 매길 수 있다고 밝혔다.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구체적인 과징금 규모는 조사 시작 단계라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이르지만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사진=뉴스핌DB]

최 부위원장은 "(LG유플러스 사례와 달리) SK텔레콤 해킹 사건은 메인 서버 문제이기 때문에 상당히 커버리지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해킹이 어느 정도 지속됐나, 위반 횟수가 얼마나 되는지, 조사에 충실히 협력했는지, 사후 조치를 충분히 했는지 등은 감경 사유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3년 29만7000여건의 고객 정보 유출 건으로 과징금 68억원과 과태료 2700만원, 재발 방지를 위한 시정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최 부위원장은 LG유플러스는 부가 서비스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이었던 반면, SK텔레콤은 메인 서버 문제로 중대성 면에서 더 크다고 설명했다.

최 부위원장은 "당시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이전 상황이었다"라며 "현재는 전체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현재 해킹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이례적으로 당일 바로 조사에 착수했다"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조사를 완결해 국민 불안을 덜겠다.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오면 중간 결과를 발표할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이 해킹 피해를 신고한 시점이 22일이 아니라 18일이라는 설에 대해서는 "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한 시점은 4월 22일 오전 10시인데 당시 신고에는 유출 정황만 포함됐고 구체적인 피해 규모나 대상은 포함되지 않았다"라며 "개인정보위에 72시간 내에 신고하도록 돼 있어, 조사 결과 유출 인지 시점이 18일로 밝혀지면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그는 "현재는 SKT의 유심정보가 왜 유출됐는지가 핵심 조사 사항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