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중 유일..."혁신의 중심지로"
충북형 일자리· 취약계층 지원 정책 호평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29일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에서 전국 광역지자체로는 유일하게 '행정혁신도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기획재정부 등 11개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것으로 충북의 혁신적 정책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했음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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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시상식. [사진=충북도] 2025.04.29 baek3413@newspim.com |
충북도는 4시간 근무 방식을 도입한 '충북형 도시농부·도시근로자' 제도를 통해 산업의 유연성을 제고했고 51만 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해 인력난 해결에 기여했다.
또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일하는 밥퍼' 사업은 9만 명 넘게 참여하면서 서울 등 타 지역에서도 벤치마킹되고 있다.
이 밖에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지원에 관한 특별법▲의료비 후불제▲충북 어쩌다 못난이 농산물▲충북영상자서전▲K-유학생 제도 등 혁신적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창조적 상상력으로 탄생한 수많은 정책들이 성공을 거두며 지역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좋은 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충북이 개혁의 중심,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창조경영'은 중앙일보와 중앙SUNDAY가 2009년부터 주최해 창조적 사고와 혁신 경영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기관을 선정하는 행사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