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음주운전 교통사고 차량서 마약 의심 물질 발견…60대 운전자 구속

기사입력 : 2025년04월29일 15:08

최종수정 : 2025년04월29일 15:08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60대 남성의 차안에서 마약 의심 물질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음주 운전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A씨는 지난 24일 0시 25분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량을 몰다가 중앙선 분리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차 안에 마약류 의심 물질을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차량 내부에서 마약 의심 물질이 든 주사기를 발견했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취소 수치였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마약 투약 여부 등에 대해 정밀 감정을 의뢰하고 교통사고와 마약류 입수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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