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김수아, 혼성복식 이환희와 성과
[연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연천군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값진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가평군 일원에서 열렸고, 도내 31개 시·군에서 약 4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연천군은 게이트볼, 배드민턴, 당구, 볼링, 탁구 5개 종목에 4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배드민턴 종목에서는 IDD 부문에 출전한 김수아 선수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어 주목받았다. 이어 김수아 선수는 이환희 선수와 호흡을 맞춘 혼성복식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연천군 선수단은 한정된 종목과 인원에도 강한 투지와 열정을 선보였고, 값진 성과로 이어져 응원을 받았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장애를 넘어서는 도전 정신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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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넘어서는 도전 정신 [사진=연천군] 2025.04.29 atbodo@newspim.com |
김덕현 연천군수는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천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선수층 발굴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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