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배달 아메리카노 1000원 비싸네"... 투썸플레이스도 배달 가격 인상 검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메가·컴포즈·이디야 이어 투썸플레이스도 이중가격제 조짐
이미 일부 가맹점서 배달 메뉴 가격 인상...가이드라인 마련 논의
배달 아메리카노 가격 천차만별...소비자 주의 필요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투썸플레이스가 배달 가격 인상, 이른바 이중가격제 도입을 검토한다. 커피값 인상을 결정한지 한 달여 만이다.

그간 매장과 배달 동일 가격을 고수했지만 일부 가맹점들이 자체적으로 배달앱 가격을 인상하는 등 이탈이 나타나자 결국 배달 전용 판매가 책정을 놓고 고심에 들어갔다. 지난달 제품 가격 인상에 이어 배달 전용 가격까지 오를 경우 소비자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배달 가격 인상 검토에 돌입했다. 현재 가맹점주들과 배달 전용 가격 이원화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투썸플레이스 김포DT 전경. [사진= 뉴스핌DB]

투썸플레이스는 기본적으로 매장과 배달 주문 제품에 같은 가격을 받는다. 경쟁 커피업체들이 연이어 배달가격을 올리는 상황에서도 동일가격제를 고수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가맹점주들 사이에서 배달수수료 부담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본사 차원의 가이드라인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 투썸플레이스 가맹점 일부는 최근 자체적으로 배달앱 내 가격을 올려 운영을 시작했다. 문제는 이들 매장들의 배달 메뉴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이다. 아메리카노 기준 매장가 대비 1000원이나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부산의 한 투썸플레이스 가맹점에서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R·레귤러 사이즈 기준)의 배달 주문 가격으로 각각 5000원, 5500원을 책정했다. 기본가(아메리카노 4700원, 카페라떼 5200원) 대비 300원씩 비싼 가격이다. 스초생 홀케이크는 4만1000원으로 기본가(3만9000원)보다 2000원 비쌌다.

서울에 위치한 투썸플레이스 한 가맹점에서도 배달메뉴 가격을 매장보다 높게 받았다. 이 매장에서는 배달 가격으로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R)를 각각 5700원, 6200원을 받고 있다. 해당 제품 가격은 기본 매장가와 비교해 1000원이나 비싸다. 스초생 홀케이크는 4만3000원으로 4000원 높았다.

투썸플레이스 한 가맹점의 배달 메뉴 가격표. 카페라떼가 매장 가격 대비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이미지= 배달의민족 갈무리]

관련해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26일 총 58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4.9% 인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가격(R)은 각각 4700원, 5200원으로 조정됐다. 대표 디저트인 스초생 홀케이크 가격은 3만9000원이다. 기본적으로 매장과 배달 공통 가격이다. 가격 인상을 단행한지 한 달여 만에 배달 가격 인상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투썸플레이스는 배달 가격 인상과 관련해 단순 검토 단계라는 입장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으며 앞으로 점주들과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외식업계에 배달 전용 가격, 이른바 이중가격제 도입은 최근 전방위 확산하고 있다.

앞서 롯데리아, 맥도날드, KFC, 파파이스 등 주요 버거 브랜드 대부분이 이중가격제를 도입했고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도 배달용 커피 가격을 더 받는다. 최근에는 이디야커피, 맘스터치, 굽네치킨, 자담치킨 등이 전체 매장이나 일부 매장에서 배달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