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는 다음 달부터 시민들이 수돗물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안심 수돗물 시민 공감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를 높이고, 물의 소중함과 수질 보호 중요성을 알리려는 취지다.
24일 시에 따르면 아카데미는 다음 달부터 매달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용인정수장(처인구 곡현로 619번길 77)에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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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안심 수돗물 시민공감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홍보 포스터. [사진=용인시] |
시는 ▲수돗물 생산과정 교육과 홍보 영상 시청 ▲'백옥수' 음용 체험 ▲정수처리 공정시설 견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 인원은 회차마다 최대 30명이고, 신청은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www.yongin.go.kr/resve) 또는 전화(031-6193-9151)로 하면 된다. 학교나 단체의 경우 공문으로 신청해도 무방하다.
신청 접수는 매월 첫째 주에 받는데, 참여일 3일 전까지는 취소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생산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우는 체험형 교육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교육 기회가 되리라 본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