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건식 전극 시대' 성큼…K-배터리 3사, 분쟁 최소화 '고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NE리서치 '2025 건식 전극 특허 전략 리포트' 발표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의 '건식 전극(Dry Electrode)' 기술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발간한 '2025 건식 전극 특허 전략 리포트'에 따르면 건식 전극 공정은 배터리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주요 업체들의 투자 확대에 힘입어 상용화 시기가 앞당겨지는 추세다.

건식 공정은 양극과 음극을 만드는 전극 공정에서 활물질을 고체 파우더로 만들어 금속 극판에 코팅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건식 전극 기술과 관련된 세부 특허 분석, 국내외 기업의 회피 전략, 그리고 향후 수익 모델까지 폭넓은 분석이 필요하며 향후 배터리 시장에서 기술력·비용·환경성을 모두 잡으려면 건식 전극 공정이 사실상 필수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해외기업 중 테슬라는 지난 2019년 맥스웰을 인수하면서 건식 전극 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했으며, 이르면 2025~2026년에 양산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중국 CATL은 올해 점진적 양산을 추진하기 위해 일부 대형 셀에 건식 공정 적용을 검토 중이며 비야디(BYD)는 올해 내로 소규모 파일럿을 운영해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역시 특허 회피 및 분쟁 최소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8년 양산 전환을 목표로 오창 플랜트 등에서 파일럿 라인을 운영하며 공정 개선을 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파일럿 라인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SDI도 내년 초 시범 생산 후 양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SK온 역시 미국·중국 합작공장에서 관련 파일럿 라인을 일부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선두업체들이 확보한 건식 전극 특허를 우회하기 위해 핵심 바인더 조성 변경, 공정 조건·장비 차별화, 크로스 라이선스(Cross-License) 협상 강화 등 복수의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전략이 향후 특허 분쟁을 최소화하고 건식 전극 공정 도입 속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기술적·법적 장벽이 높아, 무리한 양산 일정 단축 시 생산 안정성과 품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된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건식 전극 기술이 기존 습식 공정 대비 친환경적이고 제조 효율도 높아, 한 번에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는 혁신 영역으로 꼽힌다"면서도 "다만 특허 분쟁 리스크와 대규모 설비 투자가 요구되는 현실을 무시하기 어렵기 때문에 섣불리 시장에 진입했다가 오히려 적기를 놓치는 사례도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건식 전극 공정 관련 특허·기술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어떻게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도입하느냐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판도를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SNE리서치]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