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이인애 경기도의원(국민의힘) 18일 고양상담소에서 벽제천 산책로 개선과 신규 공중화장실 설치와 관련해 덕양구청 환경녹지과와 주민들과의 정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인애 의원은 "벽제천 산책로의 여러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주민들은 산책로에 공중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주셨다. 이번에 확보된 경기도특별조정금으로 화장실이 설치될 때 주민 의견이 잘 반영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덕양구청 환경녹지과는 "이인애 의원이 벽제천에 많은 관심을 가져 세심하게 산책로 개선이 이뤄지게 됐다. 공중화장실 새 설치와 함께 벽제천 자전거도로의 하자 발생 보수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고양동 주민들은 이번 개선 사업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노인분들과 유아차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기에 경사로 설치를 추진해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안했다. 이에 환경녹지과는 현장답사 후 경사로 관련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이인애 의원은 "고양동에 많은 하천이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천 주변과 구거 정비를 잘 살펴줄 것을 부탁드리며 저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필요한 부분을 전달하겠다"고 정담회를 마무리했다.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주민 소통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경기도, 고양시, 의회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온라인 상담 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