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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반토막 데커스 '두 배 저력' ② 관세 충격 돌파할 저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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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카 연 매출 20억달러 기대
IB "악재 충분히 반영"
재무-재고 시스템 탄탄

이 기사는 4월 11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강세론자들은 데커스 아웃도어의 핵심 브랜드가 강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1월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난 데 따른 밸류에이션 저평가 매력과 베트남에 대한 관세가 협상에 따라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업체의 주가를 낙관하는 근거로 꼽힌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운동화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평가 받는 호카 브랜드의 매출액이 2025년 2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경우 3년 사이 두 배 이상 외형 성장을 이루는 셈이 된다.

사실 호카 브랜드는 2024년 9월 기준 12개월 동안 20억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커다란 이정표를 세웠다. 이어 연간 판매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2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추세는 나이키를 포함해 쟁쟁한 경쟁사들의 매출이 위축되는 상황을 감안할 때 강력한 매수 근거라고 월가는 강조한다.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호카 브랜드가 나이키와 아이다스를 양대 축으로 했던 운동화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고 말한다.

정책 측면의 호악재에 주가가 연일 널뛰기를 연출하지만 데커스 아웃도어의 펀더멘털은 안정적인 추이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분기를 기준으로 대차대조표 상 현금 자산 규모가 22억달러로 확인됐다. 위기 상황을 돌파하는 한편 성장을 도모하는 데 충분한 실탄을 확보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최근 들어 크게 부각되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12개월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한 업체의 주가수익률(PER)은 16배에 불과하다. 경쟁 업체인 나이키와 온 홀딩의 밸류에이션이 각각 27배와 33배에 이르는 점을 감안할 때 상대적인 저평가를 근거로 한 매수 논리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호카 운동화 [사진=블룸버그]

비관론자들은 관세 전쟁으로 인해 지난 수 년간 보였던 이익 성장에 브레이크가 걸릴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이익률이 정점을 찍었을 것으로 우려한다. 이에 대해 대다수의 투자은행(IB)은 최근 밸류에이션이 최악의 상황까지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트럼프 행정부와 베트남의 무역 협상 가능성도 데커스 아웃도어의 주가를 낙관하게 하는 대목이다. 트럼프 1기 이후 공급망 재편으로 인해 베트남의 대미 수출이 급증했고,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미국은 베트남 수입품에 46%의 관세를 결정한 상황.

어그 쇼핑백을 메고 걷는 소비자 [사진=블룸버그]

베트남 정부가 대미 무역 균형을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움직임이 고무적이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상호 관세 시행이 90일 유예된 가운데 베트남과 미국은 협상을 벌이는 데 합의했다.

호 득 퍽 베트남 부총리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현안을 논의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과 안정적인 경제, 무역 관계를 원한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양국은 상호간의 비관세 장벽을 최소화하는 데 동의했다.

미 재무부도 성명을 내고 "베트남과 공식적인 무역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며 "현안들을 신속하게 풀어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베트남 지도부와 매우 생산적인 전화 통화를 가졌다"며 관세를 0%까지 떨어뜨릴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과 미국 역시 기싸움을 멈추고 협상에 나서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100%를 웃도는 관세를 전격 시행하면 공멸할 수밖에 없다는 경고다.

데커스 아웃도어의 주가가 최악의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만큼 작은 호재에도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일 수 있다고 애널리스트는 강조한다.

텔시 어드바이저리 그룹은 보고서에서 "거시경제 측면의 불확실성이 크지만 데커스 아웃도어가 탄탄한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른바 '풀-모델(pull-model)' 재고 관리 시스템을 통해 장기적인 비즈니스 건전성을 확보하는 전략에 높은 신뢰가 간다"고 전했다.

풀-모델이란 기업의 재고 관리 방식 가운데 하나로, 수요에 기반한 재고 관리 시스템을 의미한다. 고객들의 주문이나 실제 수요가 발생한 후에 제품을 생산하거나 재고를 보충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를 통해 과잉 재고를 줄이고,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재고 물량을 미리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시장 수요를 파악하며 시중하게 관리하는 데커스 아웃도어의 경영 전략은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축소하는 데 힘을 실어줄 것으로 월가는 기대한다.

텔시 어드바이저리 그룹은 3월 말 종료되는 2025 회계연도 데커스 아웃도어의 순이익 전망치를 주당 5.66달러에서 5.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악조건 속에서도 업체가 1년 전 주당 4.86달러에서 21.4%에 달하는 이익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는 관측이다.

12개월 목표주가를 210달러로 제시, 최근 종가에서 두 배 가량 상승을 예고한 파이퍼 샌들러는 2025 회계연도와 2026 회계연도 업체의 매출액이 각각 17%와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각각 22.5%와 21.7%로 내놓았다.

트루이스트는 보고서에서 주가 급락이 매수 기회라며 적극적인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앞으로 1년 사이 주가가 225달러까지 상승, 두 배 이상 수익률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니덤은 보고서에서 데커스 아웃도어가 지난 1월 제시한 2025 회계연도 하반기 실적 전망이 지나치게 보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하면서 이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구겐하임은 2025 회계연도 업체의 매출총이익률 전망치를 55.5%에서 57.2%로 상향 조정했다. 가격을 큰 폭으로 인하한 과격한 세일 행사를 종료하고 정가 판매를 확대하는 전략으로 관세로 인한 비용 상승을 상쇄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레이몬드 제임스는 보고서를 통해 데커스 아웃도어의 목표주가를 150달러로 제시, 투자은행(IB) 업계에서 가장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았지만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높여 잡았다.

연초 이후 주가 폭락으로 인해 리스크/보상 측면의 투자 매력이 높아졌고, 2026 회계연도 업체의 실적 전망이 월가의 기대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잉여현금흐름(FCF)을 포함한 재무 지표가 탄탄하고,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한 경영진의 주가 방어 의지도 매수 근거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업체의 주가가 2027 회계연도의 이익 전망치를 기준으로 13배의 밸류에이션에 거래, 역사적인 평균치를 크게 밑도는 만큼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레이몬드 제임스는 강조한다.

에버코어는 관세 전쟁으로 인해 데커스 아웃도어의 매출총이익률이 600bp(1bp=0.01%포인트) 하락할 수 있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 12개월 목표주가 235달러와 함께 '매수' 투자 의견을 내놓았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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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서브 2' 기술 도핑 논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류 첫 공식 마라톤 '서브 2'라는 신기원이 세워지고 축하와 동시에 '기술 도핑' 논란이 일고 있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는 26일 런던 마라톤에서 42.195㎞를 1시간 59분 30초에 끊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이 시카고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1분 5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공식 대회에서 인류 최초로 '서브 2'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2위로 들어온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두 번째 공식 서브 2 러너가 됐다.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2시간 장벽이 같은 날,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무너진 것이다. 여자부에선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로 스스로 세웠던 세계기록을 9초 줄이며 새 기록을 썼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1위로 결승선을 골인한 뒤 여자 엘리트 레이스 우승자 티지스트 아세파와 함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세 사람은 모두 아디다스의 최신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를 신고 달렸다. 이 신발은 한 짝 무게가 97g에 불과한 초경량 카본화로 현재 규정상 허용되는 레이스용 슈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로 알려졌다. 힐 39㎜·포어풋 33㎜ 스택, 6㎜ 드롭으로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도로 레이스용 밑창 두께(40㎜ 이하) 규정을 간신히 충족했다. 사웨는 로이터·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도핑이냐"는 질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 신발은 공식 승인을 받았다. 매우 가볍고 편안하며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규정에 맞는 신발을 신고 뛰었다"고 말했다. 슈즈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나이키가 탄소섬유 플레이트를 넣은 '베이퍼플라이'를 선보이면서 마라톤 기록은 '초(秒) 단위'에서 '분(分)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본 플레이트와 고반발 미드솔은 발이 지면을 딛고 나갈 때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42.195㎞에서는 수십 초, 많게는 1분 이상 차이를 만든다. '슈퍼 슈즈'의 위력이 커지자 세계육상연맹은 2020년 규정 손질에 나섰다. 도로 레이스용 신발은 밑창 두께를 40㎜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 플레이트나 블레이드는 1장만 허용했다. 기술의 방향은 제한하고 혁신 자체는 허용한 것이다. 우사인 볼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반 스파이크를 신고 세계기록을 세운 뒤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시절엔 세계육상연맹이 새 스파이크를 아예 못 신게 했다. 요즘 나오는 스파이크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수영에선 2008년 전신 수영복이 1년 사이 108개의 세계기록을 쏟아낸 끝에 2010년 전면 금지된 전례도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밑창 두께와 탄소판 수를 제한하면서도 '슈퍼 슈즈 시대'를 인정했다. 덕분에 선수들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브랜드는 기술 경쟁을 벌이며 마라톤은 또 한 번 진화 중이다. 사웨의 1시간 59분 30초가 보여준 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든 '새 시대의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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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하남갑 이광재·평택을 김용남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27일 회의를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 예정인 경기 지역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 3명에 대한 전략공천을 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으로 재보궐선거 출마를 희망했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기 하남갑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 경기 평택을에 김용남 전 의원, 경기 안산갑에 김남국 전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지난 총선 초박빙 승부처였던 핵심 경합지 하남갑에는 당이 어려울 때마다 선당후사를 실천한 이광재 후보를 배치했다"며 "이 후보는 3선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을 지낸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 GTX 연장 등 굵직한 지역 사업을 중앙과 직결해 속도감있게 해결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 텃밭에서도 승리한 경험과 수도권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두루 갖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덧붙였다. 김용남 전 의원 [사진=뉴스핌 DB} 평택을에 대해서는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인 만큼 합리적이고 개혁적 보수의 대표 인사인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용남 후보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우리 진영의 외연 확장과 승리에 지대한 기여를 한 바 있다"며 "진영을 뛰어넘는 폭넓은 지지 기반으로 험지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높은 본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산갑에는 김남국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강 대변인은 "김남국 후보는 최근까지 대통령 비서실 국민디지털소통관으로 근무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국민들과 소통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과거 안산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다져온 탄탄한 조직력과 높은 현안 이해도를 바탕으로 즉시 실전에 투입돼 우리 당의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국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경기 지역 출마를 준비했던 김용 전 부원장은 경기를 포함해 이번 재보선에서 공천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김용은 검찰 조작기소의 피해자이고 당과 대통령을 도운 여러 기여가 있다는 점에 대해 당 안팎 많은 분들이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러나 당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판단해서 공천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용에 대해서 다른 지역 공천 검토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 DB] 이연희 전략공천관리위원회 간사는 "오늘 제가 김용을 만나 뵙고 전후사정을 잘 설명했고 선당후사 차원에서 큰 결단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하정우 청와대 AI수석의 입당 및 출마 문제에 대해 "제가 만났고 어제 정청래 대표가 만나서 출마에 대한 마지막 대화를 나눴다"며 "듣기로는 출마할 것으로 안다. 그렇게 되면 입당 절차와 공천 절차를 추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2026-04-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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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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