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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미중 관세전쟁에 디플레 우려까지...금리 인하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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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223.64(+36.83, +1.16%)
선전성분지수 9754.64(+214.75, +2.25%)
촹예반지수 1900.53(+42.17, +2.27%)
커촹반50지수 991.22(+10.65, +1.09%)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7일 대폭락했던 중국 증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연속 반등했다. 미·중 관세 전쟁에 디플레이션 우려가 겹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시가 상승을 이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16% 상승한 3223.64, 선전성분지수는 2.25% 상승한 9754.64, 창업반지수는 2.27% 상승한 1900.5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 중국에 34%의 상호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지난 4일 미국에 34%의 보복 관세 조치를 발표했다. 미국은 9일 중국에 50% 관세를 추가한다고 발표했고, 이에 반응해 중국 역시 미국에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그리고 미국은 10일 중국에 21%의 추가 관세를 더했다.

미국은 2월과 3월 중국에 각각 10%씩 부과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더해 34%, 50%, 21%의 상호 관세가 부과되면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대중국 관세는 125%에 달하게 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3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이후 중국의 월간 CPI는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해왔으나 지난 2월에는 0.7% 하락했다. 이어 3월에도 물가가 하락하면서, 중국은 2개월 연속 물가 하락을 나타냈다.

CPI는 현재 내수 경제 상태를 나타내는 주요 동행 지표다. CPI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내수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0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수입 물류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화광위안하이(華光源海), 싼양마(三羊馬), 페이리다(飛力達) 등 10여 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상무부는 9일 '미·중 경제 무역 관계에 대한 중국 측 입장'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에서 중국은 수입 잠재력을 계속 발굴해 중국 시장을 세계 공유 시장으로 만들고, 글로벌 경제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이 수입 확대 방침을 발표하면서 관련 주가 상승했다.

유통주도 상승했다. 궈팡지퇀(國芳集團), 어우야지퇀(歐亞集團), 왕푸징(王府井)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 세무총국은 '해외 여행객의 구매물품 세금 즉시 환급 서비스 실시 공고'를 발표했다. 중국을 찾는 해외 여행객들이 중국 내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구매와 동시에 세금 환급을 받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해외 여행객들의 쇼핑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관련 주가 상승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2092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2066위안) 대비 0.0026위안 올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4% 하락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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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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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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