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5882억, 당초 예산 보다 1975억 ↑
인프라 투자·시민 체감 사업 확대 방침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는 1조 5882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예산 대비 1975억 원 늘어난 것으로 도시 혁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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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사진=뉴스핌DB] |
이번 추경에는 통합재정 저축금 400억 원이 포함됐다. 일반회계 1조 4197억 원, 특별회계 1685억 원이다.
교통 및 물류, 농림·축산, 국토 및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연수터널 연결도로 개설과 충주복합체육센터 건립 등이 포함됐다.
또 문화‧체육‧관광 허브 도시 조성과 농가소득 증대 지원도 강화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추경은 시민의 입장에서 필요성을 고려해 반영한 것"이라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산안은 오는 17일 시작되는 제293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통해 2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